◇과거로의 복귀. 복고풍

올 한 해 인기를 끌었던 복고풍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970~80년대 히피 분위기가 묻어나는 장식이 눈길을 끈다.
2008년에는 풍성함을 강조한 주름 치마나 패치워크를 장식한 의상.
롱 스커트. 통바지 등이 복고풍 느낌을 물씬 풍기며 다가온다.

◇색의 향연. 컬러

색이 귀환했다.
그동안 블랙이 패션계를 점령했었다면
내년 봄·여름 시즌에는 달콤한 색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핑크. 그린. 옐로 등 달콤한 파스텔 컬러는 물론이고
레드나 블루 등 강렬한 원색도 대거 몰려온다.
핑크와 레드 의상을 선보인 디자이너 박춘무씨는
“요즘 한창 블랙이 유행하고 있지만
내년 시즌에는 컬러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