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피걸입니다. 여행잘 다녀 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서유럽은 몇번 가본 곳인데... 사실 요번이 가장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링링이 하도 런던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약속지키려 떠난 여행이었는데
사실 저에겐 여행도 관광도 휴양도 아닌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도 하나도 없이 갑작스럽게 떠난 일정에 오로지 링링 잊어먹으면 안된다는 ~ ㅋㅋ ~
거의 둘이 손목에 수갑채우듯 꼭 붙어 다녔답니다.

링링~ 이쁜 딸 ~ 많이 컸죠? ㅎㅎ
유럽에서는 요 정도의 동양아기를 많이 볼수 없는 터라
링링의 인기는 정말로 하늘을 찌를듯 했답니다.
특히나 울딸은 몸은 날씬한데 얼굴은 동글동글 볼은 포동포동
눈은 동양의 상징 외겹~ 다들 신기한듯 쳐다 봤답니다.

여러분들도 사진을 보셔서 대강 아셨겠지만.
혹시나 하고 요번여행에 컨셉은 히피걸 옷들로 잡았답니다.
역시나 여행에서 히피걸 옷들은 최고의 값어치를 했답니다.
어디를 가던지 화제 선상에 올랐었죠. 도대체 이런옷 어디서 파냐고
한국사람 맞냐고 교포냐고...또는 외국인들은 신기해 사진찍고...ㅋㅋ

어쨌든 일정은 힘들었는데 한국에 오니 다시 가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요번에는 오스트리아랑 독일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에 오스트리아를 방문할때는 지나가다 잠깐 들른 곳이라
별로 그리 좋은 기억이 아니었는데 요번 오스트리아 방문은 정말
설레고 좋았답니다...
여러분도 언제나 설레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빌겠습니다.